[밸런타인데이 남사친인터뷰②] ‘화랑’ 도지한 “나만의 아이돌은 유키스·방탄소년단”

입력 2017-02-1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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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남사친인터뷰②] ‘화랑’ 도지한 “나의 아이돌은 유키스·방탄”

짜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남사친 인터뷰가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초콜릿을 받은 남사친은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속 풋사랑남이죠? 반류를 연기한 배우 도지한이에요. 사실... 밸런타인데이지만 초콜릿 줄 애인이 없었어요ㅜ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남자사람친구에게 대신 초콜릿을 줬죠. 착한 남사친 도지한은 ‘왜 이래~’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초콜릿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스타 매력 대방출’ 프로젝트(부제-들어올 땐 네 맘이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남사친’ 도지한과 나눈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해당 기사는 친구 사이의 수다 콘셉트에 따라 반말로 작성됐습니다).

빨간 장미라니 그야말로 ‘심쿵’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전효진 기자 (이하 전 기자): ‘화랑’에서 방탄소년단 뷔(김태형)랑 같이 출연했잖아. 인스타그램 보니까 방탄소년단 신곡 인증했더라.

지한: 노래 너무 좋던데? 어제 앨범 나오고 들었어. 오는 길에 수록곡을 다 들었는데, 전부 좋더라고. 특히 ‘봄날’ 말이야. 너도 들어봤어?

전 기자: 응 당연하지! 나도 ‘봄날’이 제일 좋았어.

지한: 사실 예전에는 아이돌이라고는 유키스밖에 몰랐거든.

최윤나 기자 (이하 최 기자) : 진짜?

지한 : 응. ‘화랑’하면서 방탄소년단까지 제대로 알게 됐어.

전 기자: 아~ 인스타그램 보니까 유키스 기섭이랑은 거의 같이 살고 있던데?

지한: 하하. 응 우린 진짜 친해. 어제도 기섭이랑 놀았어!

최 기자: 기섭이랑은 어떻게 친해졌어?

지한: 드라마로 만났어. 동호랑 함께 했던 작품에 기섭이랑 일라이가 있었거든. 어쩌다보니 기섭이랑 제일 오래 알고 지내고 친해졌어.

자고로 장미는 입에 물어야 제맛!



전 기자: 뭐하고 놀아?

지한: 당구치고, PC방 갔다가, 밥 먹고, 커피마시고!

전 기자: 평소에 운동을 즐기는 편이야?

지한: 운동은 꾸준히 하려고 해. 당연히 게임을 더 좋아하지.

최 기자: 요즘 어떤 게임 해?

지한: 뭐니뭐니해도 포켓몬 고 아니겠어? 핸드폰으로는 포켓몬 고를 많이 하지. 나 레벨22야.

전 기자: 그러고 보니 동호랑 일라이는 유부남이네!

지한: 그러게! 나한테 결혼은 아직 먼 이야기인 것 같아.

보기만 해도 달달한 초콜릿~어디 한 번 먹어 볼까?



최 기자: 그럼 너는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지한: 모든 조건이 괜찮다면 결혼해서 사는 것도 괜찮지! 근데 현실적인 걸 감안해야하지 않을까? 금전적인 문제도 생각해야하고!
전 기자: 그럼 꿈꿔본 결혼 생활도 없어?

지한: 딱히 환상은 없어. 결혼식을 올리면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맞춰줄 생각이야.

최 기자: 나는 신혼여행에 대한 환상은 있는데! 유럽여행!

내 입술이랑 똑 닮았네!



지한: 나도 있어! 신혼여행은 멕시코 칸쿤으로 갈 거야! 그 안에 있는 리조트에 가면 뭐든 걸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치안의 문제가 없이 말이야.

전 기자 : 마지막 연애는 언제쯤이야?

지한 : 1년 전 정도야.

최 기자 : 상대방이 연예인이면 더 편할 거 같은데?

지한 : 응. 동종업계 사람도 무관해. 아무래도 우리가 일하는 시간이 들쑥날쑥하니까 시간적으로도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더 편하겠지.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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