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 예능형 인터넷 라이브 시장 이끈다

입력 2017-02-1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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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 예능형 인터넷 라이브 시장 이끈다

인터넷 라이브 예능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가 무술과 라이브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최근 트렌드인 MCN 및 라이브 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는나인뮤지스A 소진과 임팩트 제업, 베리굿의 세형과 예능인 도전에 나선 극진공수도 마스터 신승섭이 고정 출연하여 라이브로 태권도,합기도,우슈,무에타이,주짓수,MMA,복싱,영춘권,공수도,검도,유도,절권도,해동검도,킥복싱 등 다양한 무술 도장을 찾아 무술을 배우며 진행하는 액티비티 토크쇼로 2월8일 3회에서는 일본 공연 때문에 빠진 임팩트의 제업 대신 나인뮤지스의 금조와 EDM팀 행오버의 리더 크루너가 특별 출연하여 방학동에 있는 정통공수도 마스터 윤석기 관장에게 정통공수도를 배우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었고, 유튜브 seeutv에서 라이브 중계 되었다.

중국시장의 유수의 대형 라이브 플랫폼과 제휴되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준비를 하였으나, 최근 싸드의 영향으로 한한령이 발생하며, 중국시장에 내보이는 것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미 한국팬들을 위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유튜브에서는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고정 구독자 및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 제작사인 ㈜제니스글로벌의 관계자는 “중국의 한한령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중국에서도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관심을 갖고 라이브 송출 및 프로모션을 하려 했던 만큼 싸드로 인한 한한령의 여파가 줄어들면 중국의 유명 라이브 플랫폼에서 파일 라이브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때가 되면 많은 중국 시청자가 동시 접속하여 시청할 것이다”라며 비전을 내비쳤다.

미디어의 다양화가 자리잡은 요즈음, 개인 라이브 방송을 주로 하던 라이브 플랫폼 방송을 넘어서

‘도전 고수. 우리가 간다’ 4회는 2월15일 충남 아산으로 찾아가 정통MMA를 소재로 펼쳐질 예정이며, 색다른 포멧으로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시대에 꾸준한 리더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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