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YG 첫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될까…“논의 중” [종합]

입력 2017-02-1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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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YG 첫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될까…“논의 중”

방송인 오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상진은 며칠 전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프레인TPC는 오상진이 2013년 MBC를 떠나 처음 몸담은 회사. 홍보 전문회사인 동시에 다수의 배우를 보유한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오상진의 ‘꽃미남’ 아나운서라는 벗기고, 배우라는 새 캐릭터를 부여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에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양측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재계약 논의 끝에 서로 더 좋은 방향을 선택한 것. 양측은 서로의 번영을 기원했다.

그런 가운데 오상진은 새 둥지를 물색 중이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오상진과 전속계약을 놓고 논의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남아 있는 만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방송 PD 영입 등 세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이돌, 인디밴드 등을 넘어 배우, 모델, 방송 제작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 방송인인 오상진이 영입 대상으로 물망에 올랐다. 만약 오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는 YG의 첫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전문MC가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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