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서이숙, 컴백…“신세 고친 김상중, 다시 돌려달라”

입력 2017-02-14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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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서이숙, 컴백…“신세 고친 김상중, 내 노비로 돌려달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김상중과 서이숙이 다시 만났다.

14일 '역적' 6회에선 아모개(김상중)와 참봉부인 박씨(서이숙)이 저잣거리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아모개는 부패한 왕족 충원군이정(김정태)의 명령을 거역하고 찾아서 죽이라는 계집종을 구해줬다. 이를 아모개에게 귀가 짤린 경쟁파 두목 부자가 충원군 이정에게 고자질했고, 두목의 아들 모리(김정현)는 "우리 아버지처럼 아모개 그 자를 찢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소개스켜드릴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 주인공은 참봉부인 박씨다. 박씨는 과거 아모개의 노비였다. 전세역전된 아모개와 박씨. 박씨는 저잣거리에서 아모개가 신세를 고치고 살고 있는 것을 목격했고 곧장 충원군 이정을 찾아와 "내 노비 아모개를 찾아달라"고 했다.

수십년만에 다시 시작된 아모개와 박씨의 악연이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역적’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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