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슨, 8팀 상대로 공개 쇼케이스… ML 복귀 가능할까

입력 2017-02-15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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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마스터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저스틴 마스터슨(32)이 공개 쇼케이스를 열었다. 여러 팀이 마스터슨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투구를 지켜봤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마스터슨이 1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8개 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터슨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을 상대로 오는 18일 다시 한 번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슨은 한때 최고의 싱커를 가진 투수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앞선 두 시즌에서 크게 부진하며 가치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메이저리그 8년차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14승과 3.45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스터슨은 지난 2014시즌 클리블랜드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오가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5.88로 크게 부진했고, 지난 2015년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이후 마스터슨은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 2015년 9월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 치료 수술을 받았다. 재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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