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브랜드 콘서트 ‘톡서트’ 3월 개최…주부 위한 콘서트

입력 2017-02-15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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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스타미디어

2011년부터 이어온 홍경민의 브랜드 공연 ‘홍경민의 톡서트’가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열린다.

'톡서트'는 작은 공간에서 가수와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홍경민 표 소극장 콘서트로, 첫 공연 후 매력에 빠진 팬들의 요청으로 점차 공연 횟수가 더해지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홍경민만이 보여줄 수 있는 꽉찬 토크와 어쿠스틱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아 ‘톡서트 벙개’라는 말이 생길 정도이다.

총각 시절에 시작된 첫 톡서트 이후 이제는 유부남, 아기 아빠가 된 홍경민은 “이제 주부가 된 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콘셉트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은은한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로 무대를 채우던 홍경민은 주옥 같은 명곡들과 함께 결혼과 출산, 육아 등 유부남의 삶을 경험한 소감을 120분에 걸쳐 들려 줄 예정이다.

2017년 톡서트는 이전과 같은 어쿠스틱 콘서트의 형태는 유지 하며 ‘주부 전용 톡서트’를 표방하여 공연 타이틀 역시 ‘주토피아’ (주부만을 위한 토크 유토피아)를 전면에 걸었다.

평일 공연 전 회차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토요일 2시·6시), 매 회 차(3월 공연 한정)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보다 폭넓은 주부라이프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또 올 해로 20주년을 맞은 홍경민의 요청으로 티켓 가격 역시 전석 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3월 공연 회차에 한해 공연 프리뷰 특별가를 적용해 전석 3만원으로 더욱 많은 관객이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주토피아'를 풍성하게 꾸며 줄 게스트는 추후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15일 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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