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제 막 알겠다 싶었는데…” 눈물

입력 2017-02-16 1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소혜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제 막 알겠다 싶었는데…” 눈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동한 김소혜가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김소혜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행보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김소혜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일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콘서트 끝나고 다 끝났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일단 멤버들 하고는 계속 연락하고 있다. 단톡방도 있다. 그 안에서 사진도 보낸다. 샵에서도 만나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모두가 다 데뷔를 하고 노래가 나오면 그때서야 실감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지금은 내가 우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소혜는 “멤버들이 보고 싶을 때는 영상통화를 한다. 근데 SNS를 확인을 잘 안 해서 멤버들에게 혼나기도 했다. 단톡방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안도감을 주는 것 같다. 요즘엔 취미생활을 찾으려고 한다. 볼링도 하고 싶고, 배구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많지 않아서 그것도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아이오아이를 하면서 처음에 녹음을 할 때 자신이 없어서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다. 근데 녹음실에서 녹음을 하면 그 반의반도 못했다. 이제 좀 알겠다 싶었을 때 활동이 종료됐다. 그게 너무 아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현재 김소혜는 SBS '게임쇼 유희낙락', EBS2TV 'EBS랑 한 입 토익'의 진행자로 활동중이며,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고정 출연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