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데뷔 앞둔’ 박성현, 이제는 올림픽 출전이 꿈

입력 2017-02-1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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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내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박성현(24)이 향후 올림픽 출전을 꿈꿨다.

박성현은 16일 서울 을지로 소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박성현의 모자 정면에 KEB하나은행 로고가 부착되는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하나카드와 하나금융투자는 서브스폰서로 박성현이 LPGA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다. KEB하나은행과 박성현의 메인스폰서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약 규모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이날 박성현은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박성현은 "작년 2016 리우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 출전 꿈이 커졌다. 4년안에 실력을 더 키워서 그 꿈을 이뤄보고 싶다"라며 올림픽 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성현은 내달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한다. 싱가포르 투어에는 박인비, 전인지, 장하나, 김세영, 유소연 등 한국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를 비롯, 에리야 주타누깐, 렉시 톰프손, 스테이시 루이스 등도 출격 예정이다. 이에 쉽지않은 박성현의 LPGA 투어 데뷔전이 될 것을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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