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김지민, 딸바보 유발 ‘귀염 뿜뿜’ 스틸 공개

입력 2017-02-17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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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차세대 스타 김지민의 귀여움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김지민은 박혁권과 박선영의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나익희’ 캐릭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아빠에게 꾸중을 듣기 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처(?)를 바라는 듯한 김지민의 표정은 우윳빛깔 새하얀 피부와 토끼 같은 커다란 눈망울까지 비주얼 효과가 더해져 마치 영화 ‘슈렉’ 속 장화 신은 고양이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회사 생활에 지쳐 옷도 제대로 갈아입지 못하고 잠든 아빠의 양말을 조심스레 벗겨주려 하는 김지민의 모습에서는 ‘중 2병’ 말기인 말 안 듣는 사춘기 소녀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딸의 기특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처럼 때론 말 안 듣는 질풍노도의 철 없는 딸이지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천연 매력을 발산하는 김지민은 왜 아빠들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배우 김지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어 그가 ‘초인가족 2017 ’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공부만 하기엔 가슴이 너무 뜨겁다며 ‘성적 자유주의(?)를 주장하며, 짝사랑에 아파하고 첫사랑에 가슴 설레는 중 2 소녀 ‘나익희’의 감성을 배우 김지민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SBS ‘초인가족 2017’은 2월20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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