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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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생테티엔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에서 즐라탄의 해트트릭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 15분 즐라탄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다. 선제골을 얻은 맨유는 줄기차게 생테티엔 골문을 공략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1-0으로 종료됐다.
이어 후반 29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크로스가 상대 선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즐라탄이 가볍게 차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즐라탄은 후반 43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맨유와 생테티엔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는 오는 23일 생테티엔의 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