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나폴리와 1+1년 계약 공식 발표… 최대 1700만 달러

입력 2017-02-17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이크 나폴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거포’ 마이크 나폴리(36)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신체검사까지 마친 최종 계약이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각) 나폴리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7시즌 연봉은 600만 달러이며, 2018시즌 구단 옵션은 1100만 달러.

따라서 나폴리는 텍사스에서 최대 2년간 17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바이아웃 금액은 250만 달러. 최소 1년간 8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2015시즌 이후 2년 만의 텍사스 컴백. 나폴리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015년에 텍사스에서 뛰었다.

당시 성적은 매우 좋았다. 나폴리는 텍사스에서 3년간 256경기에서 타율 0.277와 59홈런 141타점 134득점 221안타, 출루율 0.381 OPS 0.929 등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현재 비록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홈런 파워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 나폴리는 지난 시즌 34홈런으로 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는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와 34홈런 101타점 92득점 133안타, 출루율 0.335 OPS 0.80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