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년 월드컵, 2~4개국 공동개최 추진”

입력 2017-02-1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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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6년 FIFA월드컵에 대해 여러 국가의 공동 개최를 언급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오는 2026 월드컵에 관해, "2~4개국의 공동 개최를 계획 중이다. 한 국가 당 최소 3~5개 구장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 인근 국가에서 개최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FIFA는 공동 개최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FIFA는 현행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월드컵 출전 국가 수 확대를 제안했다. 이는 한 조에 3개국씩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상위 2개팀이 32강전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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