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김종민 “과거에 김완선 하늘 보듯이 봤었다”

입력 2017-02-1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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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김종민 “과거에 김완선 하늘 보듯이 봤었다”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국민 대상남' 김종민이 출연한다.

김종민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예능의 정석’을 뽐냈다. 김종민은 가요계 대선배 ‘김완선’을 향해 “(과거에) 하늘 보듯이 봤었다”며 댄서팀 막내 시절을 회상했고, 지금은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것에 대해 감격했다.

이에 두 사람은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였고, 완벽한 호흡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 김종민은 ‘리얼 버라이어티 10년 경력’을 자랑하며 '야생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그만큼의 어리바리함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간이랑 내장 다 먹는다”고 밝히며 야생 식성을 드러냈지만, 막상 스튜디오에 소고기요리 '허파전골' 이 등장하자, "허파는 구멍이 나서 안 먹는다"는 약한 모습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복불복 대결’에서도 김종민의 허당기가 등장했다. ‘복불복 10년차’라는 김종민은 “까나리액젓부터 캡사이신까지 안 먹어본 게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정작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준비한 '소스 복불복'에는 울상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이 모든 것이 김종민이 계획한 계략으로 좁혀졌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김종민의 ‘반전의 계략’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고기 풀코스’ 특집으로 꾸며질 ‘백종원의 3대 천왕’은 18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며, 김종민, 김완선 외에 딘딘과 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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