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역적’ 이로운과 특급 케미

입력 2017-02-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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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나래, ‘역적’ 이로운과 특급 케미

개그우먼 박나래의 폭소만발 MBC 월화드라마 ‘역적’ 카메오 촬영 비화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선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의 첫 방송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박나래의 폭소만발 신스틸러 도전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역적’ 1회에서 저잣거리 차력사 역으로 등장했던 박나래는 검게 칠한 피부와 덥수룩한 가발, 우스꽝스러운 수염을 장착하며 특유의 천연덕스럽고 뻔뻔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첫 방송에 힘을 보탰다. 특히 그녀는 첫 만남임에도 홍길동 아역 이로운과 남다른 케미와 호흡을 선보이며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단 한 번의 출연으로 큰 웃음을 안긴 박나래는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32년간 품어온 연기의 한을 풀며 좌충우돌 카메오 도전기와 아역 이로운과의 불꽃 연기대결, 꿀잼 촬영 비하인드까지 대방출된다.

방송을 앞두고 박나래는 “길동이와 붙는 씬이라고 해서 윤균상씨와 함께 하는 줄 알았는데 아역 홍길동이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드라마의 흥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방송 보면 그때 기억이 되살아 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는 찰떡 호흡으로 호평 받았던 아역 이로운과의 만남을 꼽았다. “로운이가 나를 잘 모르길래 아이돌 출신이라고 계속 세뇌시켰다. 로운이는 내가 아이돌 출신인 줄 알고 있다”며 “로운이와의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그려질 것 같다. 로운아, 누나 아이돌 출신인거 알지? 그것만 기억하면 된다”고 재치 있는 한 마디를 전하며 17일 방송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박나래의 카메오 도전기는 17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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