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사실 아냐” 김규리, 옛 동료에게 폭탄 맞다 [종합]

입력 2017-02-17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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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사실 아냐” 김규리, 옛 동료에게 폭탄 맞다

배우 김규리가 자신의 열애설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 소속사 입장으로 나간 입장을 반박한 셈이다.

김규리는 17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고 일어나니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졌다.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다니. 항상 꿈꾸는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다. 예쁜 사랑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리겠다. 참고로 회사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는데, 난 소속사가 없다. 한바탕 꿈을 꾼 것만 같다”고 적었다.

앞서 한 매체는 김규리가 일반인 사업가 남자친구와 수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 소속사 관계자 A 씨 역시 동아닷컴에 “김규리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수개월째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는 또래의 사업가로 구체적인 나이는 나 역시 모른다. 개인적인 일정은 동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 등에 대해서는 “우리도 모른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알 수 없다”며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것만 안다”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A 씨는 김규리가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출연 당시에도 남자친구과 교제하고 있다고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하지만 A 씨의 말과 달리 또 다른 전 소속사 관계자 B 씨는 “김규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김규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터라, 현재는 함께 일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부분은 잘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전 소속사에 따르면 A 씨도 이미 김규리 매니지먼트 업무는 관둔지 오래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전 소속사 관계자의 확인되지 않은 말이 잠깐이나마 함께했던 배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제대로 된 해명이나 입장도 내지 못한 채 김규리는 SNS를 통해 해프닝임을 알리게 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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