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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최리 “운명같은 역할 기다리는 중” [화보]

입력 2017-02-1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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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리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해 영화 '귀향'의 무녀 '은경' 역으로 데뷔한 최리는 드라마 '도깨비'의 이모딸 '경미' 역까지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리는 "지금은 연기하는 순간이 진심으로 좋아요. 수치로 표현하라고 하면 정말 100% 재미있거든요. 물론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분명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그건 계속 노력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믿어요."라며 배우로서의 진중한 자세를 내비쳤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잘 채우며 기다리다 보면 '운명' 같은 역할들을 만나게 될 테고, 그때마다 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거예요. 매번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도록. 낯선 얼굴로요."라고 전해 앞으로의 연기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최리는 지난 제 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귀향’으로 뉴라이징상을 수상했다. 2016 아시아모델시상식 뉴스타 연기자상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수상으로, 데뷔한지 1년이 채 안된 신예인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또한 올 상반기 개봉작 영화 ‘순이’(감독 지성원)의 주연 신주 역을 맡아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리의 퍼스트룩 화보와 인터뷰는 15일 공개된 퍼스트룩 128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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