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 WBC 대표팀 합류 전 ‘21일 라이브 BP-26일 시범경기’

입력 2017-02-20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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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끝판왕’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본격적인 2017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오승환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첫 라이브 BP를 소화한 뒤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나선다.

이번 라이브 BP와 시범경기에서는 1이닝 정도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승환은 월드베이스볼(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오승환은 이미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으로부터 일찌감치 2017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공인 받을 상태.

비록 메이저리그 2년차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뛰어난 모습을 보인 오승환이 매시니 감독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승환은 지난 2016시즌 76경기에서 79 2/3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14홀드 1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뒷문을 책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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