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도날드슨, 종아리 부상 경미… 2017시즌 개막전 이상 無

입력 2017-02-21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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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3루수’ 조시 도날드슨(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종아리 부상을 당했지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도날드슨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도날드슨의 오른쪽 종아리에는 크지 않은 염좌 증세가 있으나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날드슨은 지난 18일 러닝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긴장 증세를 보였다. 근육을 움켜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목발까지 짚었다.

하지만 도날드슨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이제 도날드슨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스프링 트레이닝 후반부와 시범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도날드슨은 메이저리그 6년차의 3루수.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84와 37홈런 99타점 122득점 164안타, 출루율 0.404 OPS 0.953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이래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근 2년 연속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또한 수비력 역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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