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구티에레즈, ‘1년-260만 달러’ 계약 최종 확정

입력 2017-02-21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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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구티에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34)의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른손 타자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구티에레즈의 1년-260만 달러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4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구티에레즈는 1년 간 최대 300만 달러의 금액을 챙길 수 있다.

LA 다저스가 구티에레즈에게 기대하는 것은 왼손 투수 상대.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가장 나쁜 팀 타율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1년차의 구티에레즈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98경기에서 타율 0.246와 14홈런 39타점,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비교적 평범한 성적. 하지만 구티에레즈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타율 0.280과 12홈런 OPS 0.884 등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통산 오른손 투수 상대 OPS가 0.651인데 비해 왼손 투수 상대로는 0.846을 기록했다. 무려 0.200 가까이 높은 수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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