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오상진 측은 21일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는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앞날에 큰 축복을 부탁 드립니다”며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공개 열애 중이었다. 이후 오상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해 “거의 매일을 하루 종일 동행하는 매니저도 모를 정도로 그간 감쪽같이 이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서운했지만 서운함과 아쉬움보다 축하하는 마음과 기쁨이 몇 배 더 크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