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밝지 않은 이면의 모습 보여주기 쉽지 않아” [화보]

입력 2017-02-23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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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잭슨이 매거진 KWAVE M(케이웨이브 엠) 47호의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GOT7의 활발한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의 골드칩으로 부상한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그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잭슨은 몸에 흐르는 듯한 핏 감의 실크 상의에 슬랙스 등을 매치하여 섹슈얼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스포티한 무드의 스타일링 또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착장에 선뜻 본인 소장품 액세서리 등을 레이어드하는 등 보다 멋진 컷을 만들기 위한 욕심을 더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그간 GOT7이 발표한 곡 제목들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Playground’ ‘Stay’ ‘My Home’ 등의 키워드를 통해 홍콩과 서울에서의 생활에 대해 묻자, “홍콩에선 할아버지에게도 What’s up!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러면 큰일 난다.(웃음)”며 그간 한국어를 익히면서 문화 차이로 겪은 해프닝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이제는 내가 더 한국 사람처럼 굴 때가 있다.”라며 중국에서 온 후배들에게 빠른 년생과 존대 예의에 대해 강의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요즘 관심 대상 1순위는 건강이라며 “항상 유기농 녹차를 소지하고 다닌다. 체내 독소를 빼주는데 효과적이라고 말만 들었는데, 진짜였다. 주머니에 초콜릿을 들고 다니고, 매일 밤 라면을 끓여 먹을 때와는 피부나 컨디션 차이가 천지차이다.”라며 웰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TV 속에서 밝은 모습만 보여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 또한 내 모습이다. 행복할 때의 나는 대중들이 보는 그 모습이 맞으니까. 다만 그 이면의 모습들은 방송에서 드러내기 쉽지 않아서 밝은 면만 부각될 때가 많다.”라며 앞으로 진지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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