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진영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눈발’ 기자간담회에서 “첫 영화인데 처음부터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아 부담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감독님과 지우와 호흡을 맞추면서 긴장도 풀리고 서로 믿으면서 재밌게 촬영했다. 많은 것을 느꼈다. 관객들도 ‘눈발’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지우는 “스무살의 첫 시작을 ‘눈발’과 함께 해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감독님, 박진영과 함께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촬영장은 나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눈발’은 눈이 오지 않는 마을에 온 소년과 마음이 얼어붙은 소녀가 만나 이루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