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 서율(준호)은 김성룡(남궁민)이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3일 후에 회생안 프로젝트를 중간 보고를 하라고 했다.
서율은 “잘 되고 있는 지 확인하려고 한다”고 하자 김성룡은 “잘 되고 있다”라며 빨리 승부를 보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율은 “확실한 걸 보여줘라. 누가 봐도 성공적인 중간 보고를 하면 구조조정 팀을 해체하고 너희들을 서포트 하겠다”고 했다. 김성룡은 “그것가지고는 안 된다”라며 “경리부 사무실을 17층 남향으로 옮겨주고 우리 팀원들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어 “실패하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