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혜은이 “전 남편과 사이의 딸, 수백억 빚 탓에 데려오지 못해” 눈물

입력 2017-02-2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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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혜은이가 남편 김동현과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의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혜은이는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빚만 200억원을 갚아야 했다고 말했다.“돈을 벌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다. 돈만 준다고 하면 어디든 가서 노래를 했고, 너무 비참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김동현과 결혼 전 이혼을 경험했던 혜은이에게는 당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유치원생 딸이 있었지만 수백억의 빚 때문에 딸을 데려올 수 없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리고 지금은 역경을 딛고 딸과 함께 지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은 자신 때문에 10년이 넘는 세월을 고생만 한 혜은이에게 “이제 내가 당신을 외조하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이웨이’ 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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