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홈런 이어 희생플라이 타점… 만점 4번 타자

입력 2017-02-26 0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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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홈런에 이어 희생플라이로 연속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젯 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2로 맞선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보스턴 구원 타일러 손버그를 상대로 볼카운트가 몰렸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3-2를 만드는 역전 타점을 올렸다.

앞서 박병호는 2회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1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박병호는 지난 25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린데 이어 이날 홈런과 희생플라이 타점을 추가하며 기대를 높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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