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즐라탄 “생각했던 것, 모두 달성 중”

입력 2017-02-27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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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에는 거칠 게 없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구단 역사상 5번째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또 2010년 이후 7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우승에 주역이 됐다.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경기 내용에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EFL 우승은 예상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맨유에 오기 전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가 생각했던 것들은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는 이기면 이길수록 만족감을 얻고 있다. 어디에 있든 나는 이길 것"이라며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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