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속도위반 아냐” 황인영♥류정한, 결혼 2주전 발표한 이유

입력 2017-03-01 1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인영 류정한 결혼.

“속도위반 아냐” 황인영♥류정한, 결혼 2주전 발표한 이유

배우 황인영과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년여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3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류정한은 1일 팬카페를 통해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달려온 나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황인영에 대해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제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준 친구”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류정한은 “배우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한다.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황인영과 류정한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은 식을 2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이다. 더욱이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교제도 전해진 바 없다. 류정한의 팬들과 일부 관계자 사이에서만 조심스럽게 오르내린 소식. 지난해 연말 동아닷컴이 황인영과 류정한의 결혼을 문의할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류정한과의 교제 자체까지 부인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밝힌 특별한 속사정이라도 있는 걸까.

이와 관련해 황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교제도 결혼도 소속사는 몰랐다. 최근에서야 황인영을 통해 알게 됐다. 본인이 ‘소박하고 조용하게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해서는 “작품을 검토 중이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