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찬란한 ‘도깨비’…공유-김고은, 광고모델 평판 1·2위

입력 2017-03-01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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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 커플은 여전히 찬란했다. 배우 공유가 김고은이 2017년 3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1월 27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의 광고모델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020만765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을 측정했다. 지난 1월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5419만7260개와 비교해보면 44.26%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지수로 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17년 3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순위는 공유, 김고은, 박보영, 박보검, 현빈, 백종원, 마동석, 수지, 태연, 김수현, 유재석, 설현, 송중기, 김연아, 정우성, 강동원, 전지현, 이민호, 김유정, 지드래곤 순이었다

1위 공유 브랜드는 평판 지수 401만9995를 보였다. 지난 1월 브랜드 평판 지수 719만7533와 비교해보면 44.15%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도깨비’ 신부 김고은. 그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250만1353로 분석됐다. 지난달 707만4258에 비해 64.64% 하락했지만 자리를 지켰다.

3위에는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브랜드가 올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214만6941로 나타났다. 특히 박보영 브랜드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분석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3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공유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하반기를 공유 시대로 만들어버린 '공유' 브랜드는 2017년 겨울도 따뜻하게 만들고 있었다. 공유, 김고은, 박보영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다. 결국 스타 광고모델은 팬들이 만들어내고 있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공유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커피 브랜드는 8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공유'하면 '카O'라는 떠오를 정도가 되었다. 물론 커피 광고에서 주는 이미지가 '공유'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며, 공유는 다시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커피 브랜드에게 엄청난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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