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KBS 공채개그맨 1호…감사하고 영광스러워”

입력 2017-03-02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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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KBS 공채개그맨 1호…감사하고 영광스러워”

심형래가 자신이 ‘KBS 공채 개그맨 1호’ 출신이라고 밝혔다.

심형래는 3일 방송에 앞서 진행된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녹화에 참여해 ‘KBS 공채 개그맨 1호’ 출신으로 감회를 언급했다.

‘KBS 공채 개그맨 1호’에 대한 감회에 대해 묻자, 심형래는 “사실 KBS는 제2의 고향이다. KBS가 있었기에 개그맨으로 데뷔할 수 있었고 오늘날 내가 있는 것이다. KBS 창립 44주년을 기념하여 내가 ‘KBS 공채 개그맨 1호’로 인터뷰하는 것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심형래는 1982년 KBS 제1회 개그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하며 K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머 일번지’의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영구야 영구야’, ‘쇼 비디오 자키’의 ‘동물의 왕국’ 등에서 주로 바보 연기로 최고의 명성을 얻어 1988년 ‘KBS 코미디 대상’의 대상, 1990년 ‘KBS 코미디 대상’의 남자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심형래는 이날 영화감독으로 신작 영화 ‘디워2’ 컴퓨터 그래픽 제작 현장을 찾아가 ‘디워2’ CG 제작과정과 그의 근황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3일 오전 7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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