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母 “똑부러지는 성시경, 마음에 든다”

입력 2017-03-0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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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母 “똑부러지는 성시경, 마음에 든다”

서장훈이 성시경과 차별하는 김건모어머니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좌중을 폭소에 빠뜨렸다.

3일 방송되는 SBS ‘다시쓰는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는 스페셜MC로 성시경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시경이 출연하자마자 서장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과거 성시경이 건모형 장가 못 가는 이유는 팔자 때문이다.”라고 폭로전을 시작해 성시경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성시경은 당황하지 않고 “건모 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고 창작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모형’과 ‘결혼’은 안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성시경의 발언에 연예인 아들을 둔 어머님들은 다들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언짢아 하실 줄 알았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론이 착착 맞는다”, “성시경이 아주 똑 부러지게 얘기한다”며 성시경의 말에 동의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어머니들의 반응을 본 MC서장훈은 자신이 과거에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 때는 혼쭐만 났다며 “왜 제 얘기만 무시하시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는데, 그럼에도 김건모 어머니는 “성시경 이야기 좀 듣자”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성시경의 똑부러지는 매력에 푹 빠진 어머니들과 이를 질투한 서장훈의 모습은 3일 밤 11시 2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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