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킹콩…‘콩: 스컬 아일랜드’ 3월 8일 개봉 확정

입력 2017-03-02 15: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콩: 스컬 아일랜드’가 3월 8일 개봉을 확정하고 예매를 전격 오픈했다. 또한 영화가 선보일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몬스터 배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그린다. 영화에 등장하는 ‘콩’의 키는 무려 30미터로 이전 영화 속 킹콩들보다 무려 2배 이상 몸집이 커져 역대급 스케일을 확인시켜준다. 크기뿐만 아니라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고, 도구까지 사용하는 등 더욱 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대한 괴수사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괴수들이 총출동한다. 콩을 비롯해 스컬 크롤러, 거대 거미, 초대형 버팔로 등이 등장해 콩과 최강 괴수들의 빅매치를 선보이는데, 공개된 몬스터 배틀 영상이 압도적인 이들의 격투를 맛볼 수 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아바타’, ‘포레스트 검프’의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팀과 ‘어벤저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시각효과팀이 ‘콩’을 비롯한 크리쳐들을 만들었다. 호주, 하와이, 베트남 등 3개 대륙을 넘나들며 6개월간의 촬영으로 완성했다. ‘토르’ 시리즈의 톰 히들스턴과 ‘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이 주연을 맡았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사무엘 L. 잭슨, 존 굿맨을 비롯해, ‘워 크래프트’, 2016년 ‘벤허’의 주연을 맡은 토비 켑벨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쿠키 영상이 등장하는데, 다음 시리즈를 예고하는 듯한 이야기로 ‘괴수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다. 워너브러더스는 이 작품을 필두로 괴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스펙터클한 액션, 최강의 크리쳐 등 모든 면에서 이전 작품들 이상을 선보일 ‘콩: 스컬 아일랜드’는 3월 8일 2D와 3D, IMAX 3D, 4D,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