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러시아 엘프? 꿈만 같고 감사할 뿐” [화보]

입력 2017-03-02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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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러시아 엘프? 꿈만 같고 감사할 뿐” [화보]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이하 안젤리나)가 남성잡지 MAXIM(맥심) 한국판 2017년 3월호에 등장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맥심 화보 촬영에서 안젤리나는 니트 가디건과 슬리브리스를 매칭한 자연스러운 룩과 섹시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 등을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는 최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러시아엘프', '실존 엘프'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그저 꿈같고 감사할 뿐이다. 그래도 난 엘프 아니다. 그냥 평범한 러시아 사람이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 외모가 완벽히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곳은 눈"이라며 "눈에는 사랑, 행복, 따뜻한 마음을 포함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우쿨렐레 연주, K-Pop 등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가 요즘 푹 빠진 가수는 '방탄소년단'. "음악을 잘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고 잘생기기까지 했다"며 여느 스물두 살 또래들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맥심과의 인터뷰 끝에는 3월 21일 KBS1 ‘이웃집 찰스’에서 자신의 진솔한삶을 전할 예정이니 본방 사수해 달라는 귀여운 영업멘트(?)도 잊지 않았다.

사진제공 | MAXI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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