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축구선수 출신 이윤의 씨와 결혼

입력 2017-03-03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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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리한스포츠

-결혼 후에도 활동 지속…제2의 전성기 기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인기스타 양수진(25)이 프로축구선수 출신 이윤의와 결혼한다.

양수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리한스포츠는 3일 “양수진 선수가 12일 K리그 강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축구선수 출신 이윤의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양수진과 이 씨는 현역 프로골퍼와 프로축구선수 출신답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점에 이끌려 만남을 지속해왔다. 특히 양수진은 이 씨의 자상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결혼 후 투어활동을 계속할 예정인 양수진은 “남편의 외조를 받아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데뷔한 양수진은 통산 5승을 거뒀다. 이 씨는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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