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이 특별한 티켓을 공개했다.
FIFA는 "오는 6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새로운 티켓 도입을 시도한다"라고 3일 밝혔다. 다름 아닌 비만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 티켓이다.
일명 '비만 티켓'이라고 불리는 이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비만도 계산' 최저치가 35 (고도비만 수준)이상이어야 한다. 또 전문의의 진단서도 필요하다.
이 '비만 티켓' 좌석은 일반 좌석보다 넓게 설계돼 있다.
한편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다.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독일-호주-칠레-멕시코-뉴질랜드-포르투갈-카메룬이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