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구라 “강남제비 여자 조심해” 핵직구

입력 2017-03-03 1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복면가왕’ 김구라 “강남제비 여자 조심해” 핵직구

5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다재다능한 팥빵미인 호빵왕자를 꺾고 새 가왕이 된 물찬 강남제비에게 맞설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강남제비가 소울 충만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니가 있어야 할 곳’과 ‘미워요’를 부르며 3연승의 호빵왕자 환희를 꺾고 50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생애 첫 가왕이 된 강남제비는 “제비처럼 훨훨 날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전국구 제비로 거듭 나겠다!”며 가왕 자리 사수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여자 조심하라. 여심을 쥐락펴락 한다고 생각하다가 당할 수 있다”고 강남제비에게 돌직구 예언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1라운드가 시작되고, 귀를 녹이는 꿀 보이스의 듀엣 무대부터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까지 8인 복면가수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듣기만 해도 힐링이 절로 되는 상큼한 여성 듀엣의 등장에 유영석은 “곡이 끝나는 순간 역대급으로 행복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해 여유 넘치던 강남제비를 점점 초조하게 만들었다고.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 중 치열한 대결을 뚫고 준결승전에 진출해 강남제비의 왕자에 도전장을 내밀 최종 4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온 몸의 세포를 깨워줄 반전의 무대는 5일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