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레스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1월까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바 있다.
첼시 역시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난도(Nando·토레스의 애칭)가 곧 쾌유하길 빈다-스탬포드브릿지(첼시 홈구장)의 모두가”라며 토레스의 쾌유를 빌었다.
토레스는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해 4년 동안 활약했다.
토레스는 이날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베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해 쓰러졌다.
토레스는 머리와 목에 강한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어 응급조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