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캔디2’ 이준기, 첫 예능…허당+멍뭉미 매력 발산

‘내귀에 캔디2’ 3회에서는 \'하이루\' 최지우와 그의 캔디인 \'병국이\' 배성우가 마음의 거리는 물론 물리적 거리를 점점 좁혀가며 서로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까워지는 모습을 공개한다.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소꿉친구가 되어 준 최지우와 배성우는 어느 덧 첫 통화의 설렘을 익숙한 편안함으로 바꿔 따뜻한 재미를 배가할 예정. 두 사람은 각각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를 떠나 새로운 여행지로 향하게 되고 좁혀진 마음의 거리 만큼 물리적인 거리도 점점 좁혀가며 서로의 정체와 위치를 조금씩 드러낸다고.

통화 도중 배성우는 최지우의 정체를 알아챈 듯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곡을 휘파람으로 표현해 촬영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최지우는 통화 중 수화기 너머 들려 온 종소리로 배성우의 위치를 감지해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닿을 듯 말 듯 거리를 좁혀가는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2회에서 만남을 약속한 \'서울남자\' 황치열과 \'하가우\' 정소민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 \'예능 대세\' 권혁수가 바통을 이어 비밀 통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너만을 위한 도깨비 \'너깨비\'가 된 현실 집착남 권혁수는 그의 집착을 뛰어 넘는 캔디 \'따개비\'와의 통화에서 올가미 같은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따개비\'는 권혁수의 이상형인 말띠, 집착, 섹시 등 세 가지 키워드를 만족시킬 현실판 \'3분 여친\'이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로맨틱가이\' 이준기가 \'내귀에 캔디2\'에 출연을 알려 반전 매력을 과시할 전망. 자신의 닉네임을 \'홍삼이\'로 소개한다는 그는 이번 출연을 계기로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다. 일상이 화보인 카리스마의 소유자였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의 \'허당 매력\'과 \'멍뭉미\'를 선사하며 또 한 번 여심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익명의 친구 \'캔디\'와의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로, 시즌 2에서는 서로가 대화 상대를 모른 채 익명으로 통화가 진행되는 점, 배터리가 닳을 때까지만 통화할 수 있는 점 등 더욱 심쿵한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내귀에 캔디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