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첫 뮤지컬 영화, 노래 등 준비 많이 했다”

입력 2017-03-0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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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첫 뮤지컬 영화, 노래 등 준비 많이 했다”

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엠마 왓슨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진행된 영화 ‘미녀와 야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먼저 “한국에 못 가서 아쉽다. 우리만큼 관객들도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그는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신났다. 흥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뮤지컬 영화고 노래도 불러야 해서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오디션 당시에도 내가 뮤지컬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썼다. ‘괜찮다. 네가 해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신나더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라이브 액션으로 만든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벨’ 엠마 왓슨을 비롯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출연했으며 ‘시카고’ ‘드림 걸즈’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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