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최자 양측 “다른 삶의 방식으로 결별… 미래 응원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3-06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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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최자 양측 “다른 삶의 방식으로 결별… 미래 응원할 것”

f(x) 전 멤버 가수 겸 연기자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결별설을 인정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저희가 말씀 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가 있어 입장을 대신 전한다”며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역시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자와 설리가 열애 인정 2년 7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한 최자와 설리가 최근 결별해 적잖은 충격이 예상된다.

최자는 2000년 CB Mass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6년 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를 설립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이후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데뷔했으나 돌연 팀에서 탈퇴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현재는 SNS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메바컬쳐 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저희가 말씀 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가 있어 입장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입니다.

또한 아티스트로서 많은 재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쁜 일상중에 본의아니게 심려 끼져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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