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옥택연 스릴러 ‘시간위의 집’ 4월 6일 개봉 확정

입력 2017-03-06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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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위의 집’이 4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그 집에서 일어난 사건의 중심에 선 세 인물 ‘미희’, ‘최신부’, ‘철중’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린 ‘미희’의 캐릭터 포스터는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김윤진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전한다. 거기에 “난 엄마야. 25년 전에도 오늘도”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미희’가 찾으려고 하는 그날의 진실이 무엇일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오늘, 이 집이 위험합니다”는 카피와 함께 결의에 찬 옥택연의 얼굴을 담은 ‘최신부’의 캐릭터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환하게 켜져 있는 등불은 결백을 주장하는 ‘미희’의 말을 유일하게 믿고 싶어 하는 ‘최신부’가 그날의 진실에 한발 다가선다는 의미를 담아냈으며,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 ‘미희’의 집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형사이자 25년 전 아내에게 살해당한 ‘미희’의 남편 ‘철중’의 캐릭터 포스터는 조재윤의 강렬한 눈빛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언가에 집중하는 듯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철중’의 날 선 모습은 “내 아들을… 네가 죽였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시간위의 집> 속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2017년 상반기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6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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