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이선애 변호사, 헌법재판관 지명 환영… 여성 권익 대변할 것”

입력 2017-03-06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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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이선애 변호사, 헌법재판관 지명 환영… 여성 권익 대변할 것”

대한변호사협회가 "양승태 대법원장이 이정미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선애(50, 여) 변호사를 지명한 데 환영 의사를 밝혔다"고 6일 전했다.

변협은 이날 성명서에서 "헌법재판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려면 재판관 구성부터 사회적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선애 변호사가 임명되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조화롭게 반영하고, 여성 권익을 대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선애 변호사는 지난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해 199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이선애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을 지낸 뒤, 변호사로 개업했고 현재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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