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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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BIG Naughty(빅나티, 본명 서동현)가 신곡으로 한 해를 달려온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빅나티는 3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무리했었던 약속들’을 발매하며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무리했었던 약속들 (Feat. 개리)’은 강렬하고 힘 있는 사운드 위에 빅나티 특유의 서정적인 랩과 시원한 보컬이 공존하는 곡이다. ‘무리함’을 키워드로 지나온 시간을 다시 들여다보며,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마음과 경험들을 빅나티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아온 개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거침없이 달려온 인생과 현실의 무게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곡의 서사를 한층 깊고 묵직하게 완성한다. 청춘의 중심에 선 빅나티의 와일드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보컬과 랩은 개리의 낮고 단단한 톤과 만나 한 곡 안에 서로 다른 시간의 축을 만들어낸다.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록의 파워풀함, 힙합의 솔직함, 팝의 서정성이 조화를 이룬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가 밀도와 폭발력을 더해가는 전개는 서사를 힘 있게 뒷받침한다.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래핑과 흐름은 후렴의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공간감 있는 밴드 편곡은 곡의 감정선을 음악적으로 구현한다.

빅나티는 음악과 서사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무리했었던 약속들’을 통해 대부분 사람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책임, 선택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고단한 인생을 견뎌낸 모두에게 위로를 건넨다. 2025년 마지막 날 발매되는 만큼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노래하는 빅나티의 솔직한 고백과 따뜻한 메시지가 지금을 살아가는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과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빅나티는 올해 싱글 ‘MUSIC(뮤직) (Feat. 이찬혁)’, ‘바이 바이 (Feat. 이무진)’, ‘딱 1년만 (Feat. 10CM)’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깊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빅나티의 신곡 ‘무리했었던 약속들 (Feat. 개리)’은 31일 오후 6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