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개막전 출전 가능성↑… 주말 시범경기 나선다

입력 2017-03-07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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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7, LA 에인절스)의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회복해 시범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말을 인용해 푸홀스 부상 회복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푸홀스는 7일 베이스런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주말에는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혹은 13일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푸홀스는 지난해 12월 오른발 족저근막염 치료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당시의 예상 회복 기간은 4개월.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푸홀스는 3월 중순이 가기 전에 시범경기에 나서며, 2017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 역시 유력해진 상황이다.

푸홀스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지난 16년간 591홈런을 터뜨리며 600홈런까지 9개만을 남기고 있다.

메이저리그 16년간 2426경기에서 타율 0.309와 591홈런 1817타점 1670득점 2825안타, 출루율 0.392 OPS 0.965 등을 기록했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기에 충분한 성적.

지난 시즌에는 152경기에서 타율 0.268와 31홈런 119타점 71득점 159안타, 출루율 0.323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비록 타격의 정확성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홈런 파워는 남아있다. 한 시즌 30홈런을 때려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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