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3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13화에서는 은환기(연우진)가 강우일(윤박)에게 채지혜(한채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모두에게 밝히자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환기는 망설이는 강우일에게 “내가 같이 할게. 무슨 후폭풍이 밀려오든 네 옆에 내가 있을 거야”라고 격려하며, “너도 충분히 괴로웠잖아. 이제 그만 내려놓자”며 그의 짐을 덜어주려 했다. 이후 강우일은 은이수(공승연)와 결혼식 당일, 은복동(김응수)과 박애란(김예령)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또 채로운(박혜수)의 아버지인 채원상(이한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진심 어린 용서를 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14화에서는 강우일이 3년 전 사건의 책임을 지고 브레인 홍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단독 대표로 회사를 맡게 된 은환기가 직원들의 불신에 부딪히게 되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