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안젤리나 졸리, 이혼 후유증? “내편 피트 그립다”

입력 2017-03-0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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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이혼 후유증? “내편 피트 그립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가십지 인쿼지터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부쩍 브래드 피트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다. 이혼 후 외로움을 타며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나 브래드 피트와 결별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다. 오히려 그를 그리워하는 모양새다. 미움과 그리움이 뒤섞인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전 브래드 피트는 언제나 안젤리나 졸리 편이었다. 안젤리나 졸리에게 브래드 피트만한 남자는 없었다. 그렇기에 그런 그가 없는 현재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오히려 힘들지 모른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혼을 발표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최근 이혼 마무리 조정에 들어갔다. 비공개 조정을 약속한 만큼 이들의 조정 과정은 모두 비공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이혼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그는 BBC 월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첫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을 제외하고 그 일(이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또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말 못할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가족을 통해 안정을 얻었다.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견디고 있다. 내 힘은 아이들에게서 나온다. 우리는 또 나아갈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5년간 아이들의 나라에 방문하며 여행을 다닐 것이다. 아이들이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흥미로운 것들을 경험해보길 원한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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