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의 아내’ 재개봉…가슴 뭉클 메인 예고편

입력 2017-03-07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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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로맨스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오는 3월 23일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어디로 갈지 자신도 모르는 채 시간을 초월한 여행을 해야만 하는 남자 ‘헨리’(에릭 바나)와 그를 평생 동안 사랑하는 여자 ‘클레어’(레이첼 맥아담스)의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낸 로맨스 영화로 2009년 첫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여운을 안겨주는 감성 판타지 로맨스 영화라는 평을 받으며 ‘타임슬립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메인 예고편에는 미래에서 과거로 어린 ‘클레어’를 찾아온 ‘헨리’가 그녀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된 운명적 사랑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그리워하고 애틋해 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지고지순한 첫사랑을 간직한 여자 ‘클레어’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던 남자 ‘헨리’가 함께 살아가며 겪어야 하는 ‘시간 여행’의 아찔함은 앞으로 전개될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트북’으로 단숨에 로코퀸으로 등극해 싱그러운 미소로 ‘클레어’를 연기한 레이첼 맥아담스와 온화한 눈빛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외로움을 간직한 세월을 더없이 잘 표현해낸 ‘트로이’의 배우 에릭 바나는 이제껏 선보인 작품 중 가장 현실감 있는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 시대 가장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로 누구나 사랑하고 싶도록 만드는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2017년 3월 23일 재개봉해 올봄, 관객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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