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걷는 것도 힘들어… 몸 상태 최악

입력 2017-03-08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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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몸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와 절친으로 알려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현재 부상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몸 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리커는 "우즈가 걷는 것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불편한 몸 상태는 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대회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 1월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두바이 클래식에 출전했다. 하지만 두바이 클래식 1라운드 후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 이후 치료에 전념 중이다.

우즈는 오는 16일 시작하는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이후 경기 일정에는 4월 초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가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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