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강예원 “개와 소통하는 연기, 가장 어려웠다”

입력 2017-03-0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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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이 개와 소통하는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는 김덕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예원 한채아 김민교가 참석했다.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 역을 맡은 강예원은 “외모부터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소품을 일일이 구입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와 소통하는 장면이 가장 외롭고 슬프게 촬영했다. 그래서 가장 힘든 연기였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경찰청 미친X ‘나정안’ 역을 맡은 한채아는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채아는 “액션은 꼭 해보고 싶은 장르였다. 여유롭지 못한 촬영 기간 때문에 액션에 힘을 못 실은 것 같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작전을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김덕수 감독이 연출하고 강예원 한채아 남궁민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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