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2경기 연속 장타 폭발… 주전 외야수 굳히나

입력 2017-03-09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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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주전 외야수 확보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시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 7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2루타를 때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 1사 1, 3루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희생 파울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김현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인 오른손 사이드암 윌 브라우닝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트렸다.

타점과 안타를 추가한 김현수는 이대로 멈추지 않았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루카스 하렐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린 것.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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