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써니’(736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수상한 그녀’(865만)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심은경이 ‘특별시민’에서 선거판에 겁 없이 뛰어든 광고 전문가 ‘박경’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심은경은 최민식, 곽도원과의 호흡 및 신선한 조합을 통해 특별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은경은 ‘특별시민’에서 확고한 꿈과 야망으로 과감하게 광고판에서 선거판으로 뛰어든 박경 역을 맡았다.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가 새롭게 영입한 인재이자 변종구 캠프의 젊은 전문가로 활약하는 박경은 신선한 감각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변종구를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하는 인물이다.
현직 서울시장인 변종구에게 “시민을 위한 정치, 이런 건 이제 식상해졌습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감함과 당당한 자신감의 박경 캐릭터를 통해 심은경은 기존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을 벗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특히 심은경은 탁월한 전문성과 확고한 목표 의식을 지닌 프로페셔널한 캐릭터 박경 역할을 위해 짧게 자른 숏컷 헤어스타일, 딱 떨어지는 자켓과 슬랙스 팬츠 등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외적인 모습부터 전에 보지 못했던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심은경은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라는 점에서 굉장히 끌렸다. 촬영하는 매 순간마다 ‘어떻게 하면 더 박경스러울까’, ‘내가 박경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새로운 캐릭터 도전에 대한 남다른 고민과 노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변종구 역의 최민식,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의 곽도원과 함께 첫 호흡을 맞춘 심은경은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 자체만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최민식 선배님은 항상 함께 모니터링 해주시면서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고 전해 선배 배우들과의 특별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에 최민식 또한 “끊임없이 박경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리는 모습이 선배로서 대견스러웠고, 프로다운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해 ‘특별시민’을 통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줄 심은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대한민국 선거전의 세계를 다룬 신선한 소재와 최민식을 비롯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강력한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특별시민’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박스